최근 대한민국에서는 건조한 날씨와 강풍으로 인해 전국 각지에서 산불이 발생하여 많은 피해를 입고 있습니다.
주요 산불 발생 사례를 시기순으로 정리해보았습니다.
2025년 3월 21일: 산청군 산불 발생
3월 21일, 경상남도 산청군에서 대규모 산불이 발생하여 약 500헥타르(1,200에이커)의 산림이 소실되었습니다. 이 산불로 인해 소방관 2명과 공무원 1명이 사망하고, 5명의 긴급 구조 요원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강한 바람과 험준한 지형으로 인해 진화 작업이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2025년 3월 22일: 의성군 산불 발생
3월 22일, 경상북도 의성군에서 산불이 발생하여 약 300헥타르(740에이커)의 산림이 소실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400명 이상의 주민이 대피하였으며, 산불은 인근 청송군과 주왕산 국립공원까지 확산되었습니다.
2025년 3월 24일: 안동시 산불 확산
3월 24일, 안동시에서 산불이 확산되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하회마을을 위협하였습니다. 당국은 주민들에게 안전한 지역으로 대피할 것을 권고하였으며, 산불은 하회마을에서 약 10킬로미터 떨어진 지점까지 접근하였습니다.
2025년 3월 25일: 울주군 산불 발생
3월 25일, 울산광역시 울주군에서 산불이 발생하여 약 4.56㎢의 산림이 소실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주민들이 대피하였으며, 산불은 인근 지역으로 확산되었습니다.
산불 피해 현황 및 대응
이러한 산불로 인해 현재까지 최소 4명이 사망하고, 수백 명의 주민이 대피하였습니다. 정부는 경상남도와 경상북도, 울산광역시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하고, 산불 진화와 피해 복구를 위한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산불 진화에 모든 자원을 동원할 것을 지시하였습니다.
산불 예방 및 주의사항
봄철은 건조한 날씨와 강풍으로 인해 산불 발생 위험이 높습니다. 국민 여러분께서는 입산 시 화기 사용을 자제하고, 논·밭두렁 및 쓰레기 소각을 삼가시기 바랍니다. 산불을 발견하시면 즉시 119나 해당 기관에 신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최근 산행을 다녀온 사람으로서 지속적인 산불 소식은 안타까울수 밖에 없는데
더이상 피해가 커지지 않기를 바랍니다.